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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불보살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실존하셨던 분으로 대자유인의 위치에 도달하셔서 윤회의 구속에서 벗어나신 분이지만, 불보살들은 사람들의 바람과 의타심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들입니다. 

시대적으로 개인적인 깨달음을 우선으로 하는 소승불교에서 중생구제에 중점을 두는 대승불교로 오는 과정에서 대승불교의 이상형이 보살로 나타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불보살의 명호를 부르고 기도를 하면 모든 죄악이 소멸되고 소원을 성취한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109. 방생을 하면 복을 받을까요? 

생명을 소중히 여겨서가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물고기를 이용하는 방생은 마음속에 악을 축적하는 행동으로, 영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고 내세에 악행에 대한 과보를 받습니다. 

본체가 있는 잉어 같은 물고기를 살려주면 선근공덕이 될 수도 있지만, 미꾸라지 같은 일정 크기 이하의 물고기는 윤회를 하지 않으며, 윤회를 하는 본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영의 세계에서 배려한 것으로 한생에서 소멸되는 것들입니다. 부처님께서는 방생을 하신 적도 없으며, 삶의 어려움이 왔을 때 방생을 하라고 하신 적도 없습니다.

108. 경전은 부처님께서 직접 쓰셨을까요?  

2600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에는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직접 쓰신 경전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300년에서 500년쯤 후에 문자가 만들어지면서 구전으로 전해온 부처님 말씀을 후대 사람들이 편집해서 경전으로 만들어서 지금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불자님들이 독송하는 금강경 역시 부처님께서 직접 쓰신 것이 아니고 인도의 저자 미상의 경전을 중국에서 구마라습이라는 사람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우리나라로 전해진 것입니다.

107. 수행을 잘못 정진하면 외도·사도로 흘러갑니다.

많은 수행인들이 자신이 어떤 수행을 정진하는지, 수행을 정진하면 무엇을 얻는지, 수행의 단계는 어떻게 되는지, 이 수행이 내세에 이어지는지도 모르면서 수행을 정진하다가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도의 수행자인 도승(道僧)의 지도를 받지 못하면 잘못된 수행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가, 무의식 잠재의식 쪽으로 흘러가 두뇌 작용으로 환청, 환시 등이 나타나며 지나치면 정신질환으로 흘러갑니다. 영의 세계 기준으로 이끌어 주는 도승의 가르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106. 절대자를 믿고 따른다면.. 

삶의 위기가 찾아왔을 때 스스로 딛고 일어서기보다는 자신이 믿고 섬기는 절대자에 의지하게 됩니다. 자연히 의타심과 의존함이 생기게 되며 이것이 지나치면 마음속에는 바람과 게으름이 생겨 모든 것을 절대자에 의존하게 됩니다. 절대자에 의지함으로써 자생력과 자립심은 자연스럽게 소멸되게 됩니다.

105. 지혜로운 수행자는 바른 수행법인지를 먼저 분별해보아야 합니다. 

수행을 정진하는 이유와 목적이 뚜렷해야 하고 정도(正道)의 수행법인지를 분별하는 것이 지혜로운 수행자의 모습입니다. 현시대는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도 얻었다고 하는 말법 시대이며 말로 현혹하는 지식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참수행법은 나를 성장시켜서 일정 위치에 도달하면 주변에 큰 복을 베풀어 나와 주변 사람들이 모두 편안해지는 수행으로, 베풀 수 없다면 바른 수행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행(行)하신 것인지를 늘 우선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04. 기도는 선일까요? 악일까요? 

원하는 것이 있으면 내가 바르게 노력해서 얻는 과정이 있는데, 기도는 그런 과정을 생략하고 부처님과 불보살님들의 능력을 바라는 욕심이 가득한 바람과 의타심의 행동으로 선(善)이 아니라 악(惡)입니다. 부처님께서 중생들의 탐욕이 가득한 기도를 들어주실까요?

부처님께서는 기도를 하신 적이 없으며, 삶의 어려움이 왔을 때 부처님에게 기도를 하라고 하신 적도 없습니다. 기도를 할 시간에 부처님 말씀대로 노력을 해서 나를 바꾸어 가는 행동이 선(善)입니다. 간절한 기도일수록 더 많은 악을 축적하는 행동입니다.

103. 경전과 참선으로 참깨달음을 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부처님이 쓰지 않으신 경전을 읽고 외우고 내용을 알았다고 깨달음을 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화두를 참구해서 깨달으면 세상에 걸릴 것이 없는 대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전래적으로 내려오는 도의 관념으로 나름대로 참구를 하다 뭔가를 얻은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마음을 깨쳤다며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마음의 형성과정과 마음의 구조, 영의 세계 기준의 선 악, 마음을 정화시키고 성장시켜 나가는 방법을 모르는 수행으로는 참깨달음(道)을 얻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102. 한 생의 수행으로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수를 초월하는 기간 동안 참수행을 정진하신 분으로 윤회, 육도윤회, 인연법, 연기법, 업보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하지 않으신 참선 수행과 염불 수행으로 한 생에서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수 억겁 만년 동안 선을 축적하고 악을 소멸하는 정신수행으로 인연 해탈, 육체 해탈, 윤회 해탈의 단계를 걸어오신 분인데 한 생의 수행으로 우리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부처님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동입니다. 

101. 한생에서 성불이 가능할까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수 억겁 만년 동안 참수행법을 정진하셔서 대자유인의 위치에 도달하신 분으로 한 생의 수행으로 부처님의 위치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참수행법에서의 1겁이란 지구의 생명체들이 남김없이 모두 소멸되었다가 다시 생성될 때까지를 말하는 것으로, 한 생에서 성불이라는 말을 하는 자체가 부처님을 업신여기는 오만함과 거만함으로 나는 얼마 동안 수행을 한 것인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100. 수행을 잘못 가르치면 과보를 받습니다.

수행을 바르게 알려주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악행으로, 영의 세계에서 엄청난 고통을 받고 내세에 한 생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고통스러운 과보를 받습니다. 잘못 알려준 사람들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악을 그만큼 많이 행한 것으로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심어져서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대부분 말로 알려주기 때문에 상상할 수 없는 구업을 짓는 것으로, 그에 대한 과보는 영의 세계의 영력으로 말을 하지 못하게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099. 영의 세계의 기준으로 참수행법을 정진하는 이유 

우리가 살아가는 물질계와 죽음 후 영의 세계(사후세계)의 선 악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는 올바르다고 하는 일들이 영의 세계의 기준으로 보면 잘못된 것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부처님의 생각과 중생의 생각을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을 도와줄 때 부지런하고 선하고 믿음성이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영의 세계 기준이며, 

아무나 도와주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바람과 의타심을 갖게 하고 자생력과 자립심을 소멸시키는 악행으로, 영의 세계에 가면 악행으로 인한 고통을 받고 내세에 악연으로 맺어지는 과보를 받습니다.

098. 업병(業病)이란? 

가까운 전생에 상대방을 해하는 언어, 태도, 행동을 했다면 원인과 결과로 현세의 삶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인 업병을 얻게 됩니다. 

상대방을 고통스럽게 한 악행(惡行)의 경중에 따라서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업병부터 어느 정도 치료가 되는 것도 있지만, 치료가 되었다 해도 의학의 힘을 빌린 것일 뿐 내가 소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받아야 할 업병의 고통은 내세에 그대로 이어집니다.

097. 업보를 소멸시켜 나가야 하는 이유  

물질계는 연기법으로 모두 연결되어져 있어 자신의 불행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 분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마음(선악)을 변화시켜 나가지 않는다면 바로 현세에 업보로 심어지는 것으로 현세와 내세에 업보의 과보를 모두 받게 됩니다.